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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설 맞아 한우 최대 40% 할인판매

등록 2017.01.19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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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김영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한우는 대형유통업체, 농협계통매장,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등 한우전문판매장에서 판매되며, 2등급 이상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한우선물세트(5만원 이하, 10만원 이하)를 대형유통점 평균가격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 5270원, 불고기·국거리 2790원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은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한우직거래장터가 열린다. 1등급 이상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가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된다.

 한우자조금 측은 "지속적인 한우가격 하락세와 연이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가격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할인판매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자조금과 유통업체의 분담금으로 운용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정유년 새해 첫 명절을 앞뒀지만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저렴한 가격의 명품한우로 풍요로운 설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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