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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大賞, 뚱딴지 '환영'

등록 2017.01.23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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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공상집단 뚱딴지의 '환영',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2017.01.23(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공상집단 뚱딴지의 '환영',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2017.01.23(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에서 공상집단 뚱딴지의 '환영'(연출 황이선)이 대상(서울시장상)을 차지했다.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서울연극인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오세곤) 주최로 22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극작상은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의 한송희 작가가 받았다.

 '연출상'은 '탈출-날숨의 시간'의 고선웅 연출이 거머쥐었다. '연기상'은 '환영'의 김설, '심청'의 송흥진, '궤짝'과 '웃어요 덕구씨'의 이영석, '단편소설집'의 전국향에게 돌아갔다.

 '스태프상'은 김혜지(무대), 박성희(조명), 박소연(음악), 이두성(움직임지도)이 나눠 가져갔다.  

 극단 뿌리의 대표 김도훈이 '공로상', 배우 원종철이 '젊은연극인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학로 내 호객행위 근절에 앞장선 박형길 전 혜화경찰서장이 '특별상'을 받았다.

 송형종 서울연극협회장은 "블랙리스트와 같은 이슈들 때문에 연극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위축된 서울연극인들이 이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연극인대상은 2014년부터 대극장 작품 속에서 수상의 기회가 적은 중·소극장 규모의 공연을 중심으로 공연활동을 격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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