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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 연휴 치안 활동·교통 관리 강화

등록 2017.01.23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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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오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의 모습. 2016.08.29.  taehoonlim@newsis.com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국제범죄수사대,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 집중
 중국 춘절 기간 관광객 상대 불법행위 단속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경찰이 설 연휴를 맞아 치안 강화에 나선다.

 경찰청은 23일 설 명절 연휴기간 강·절도, 가정폭력 등에 대한 치안활동과 정체·혼잡구간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나서는 등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경찰은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등 형사활동을 벌인다. 강·절도와 동네조폭, 주취폭력, 데이트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행위 단속에 나서고 빈집털이에 대비해 주택가와 상가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특별관리로 실시한다.

 경찰은 또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국제범죄수사대와 기동순찰대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과 협력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에 나선다. 대상지역은 ▲서울 대림·가리봉·이태원·자양동 ▲경기 안산 원곡·시흥 정왕·수원 매산 ▲부산 장림동 ▲대구 이곡·신당동 ▲인천 석남동 ▲울산 온산읍 ▲충남 아산 신창면 ▲경북 경주 외동읍 ▲경남 김해 동상동 ▲제주 연동·노형동 등이다.

 경찰은 오후 7~11시 외사 치안안전구역에서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과 민생안전 확보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마약밀매 단속도 실시한다.

 교통관리에도 힘쓴다.

 경찰은 설 연휴를 전후해 전국 524개 전통시장 주변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고속도로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등 3215곳을 지정해 특별 관리도 한다. 특히 음주, 난폭, 보복운전 등 차폭행위와 갓길운전 등 얌체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한편 경찰은 중국 춘절(1월27일~2월2일) 기간 관광객 상대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 올 춘절에는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한 약 1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집중단속 대상은 ▲쇼핑·숙박·택시 관련 불법행위 ▲외국인 강·폭력, 마약, 도박, 성폭력 ▲무단횡단·고성방가 기초질서 위반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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