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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관, 설 연휴 전시·체험프로그램 '풍성'

등록 2017.01.26 1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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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수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설날 당일(28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설을 맞아 쉬리와 수달 등 전주천의 어류 및 곤충류 체험·전시, 가족영화상영 등 기존 프로그램을 더 알차고 심도있게 구성했다.

 특히 기획전시실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람객을 위해 흥미있는 샌드피쉬 외 15여종의 양서류와 파충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2층 영상실에서는 자연생태관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가디언의 전설' '굿다이노' 등 3편의 가족영화도 준비했다.

 이와 관련 지난 연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전주자연생태관은 전주시 수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은 쉬리 등 전주의 물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어종에 대한 전시와 옛 전주천의 모습, 오염된 하천에서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변화된 전주천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층에는 전주의 생태를 대표하는 깃대종인 반딧불이와 수달 등 수변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반딧불이 정원과 전주천 및 주변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형을 담은 디오라마, 포토존 등의 체험·전시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주시는 자연생태관을 찾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생태해설사를 1일 3명씩 상시 배치해 자연생태관 전시물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앞으로 전주천과 치명자산(승암산) 등 잘 가꿔진 주변 자연생태 자원과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자원 등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서 "지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문의 및 생태해설 사전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831~2)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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