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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마시게하던 여친 흉기로 살해한 40대 검거

등록 2017.02.05 10:45:41수정 2017.02.05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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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모(40)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 동래구 여자친구 A(41)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흉기로 A씨의 복부 등을 수 차례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주점 종업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의 부모를 통해 자수를 설득하면서 변호사 사무실로 유인해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술에 취해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을 더 못 마시게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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