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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모아나' 관객 200만명…매년 '디즈니 인기'는 계속

등록 2017.02.05 18: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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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모아나'. 2017.2.5(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모아나'. 2017.2.5(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누적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디즈니의 관객 동원 능력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지난 4일까지 누적관객 수 206만8213명을 기록했다.

 3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이어 올해 애니메이션으로는 두 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개봉한지 한 달이 돼가고 있지만 1, 2위를 다투고 있는 '공조', '더 킹' 외에 이달 초 개봉한 '컨택트'에 이어 4∼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아나'의 흥행 성공으로 디즈니 겨울 애니메이션의 관객 동원 능력도 재확인되고 있다. 디즈니는 2014년 1월 '겨울왕국'에 이어 2015년 1월 '빅 히어로', 지난해 2월 '주토피아' 등을 개봉하면서 관객들을 끌어들인 바 있다.

 겨울왕국은 1000만명을 넘는 관객 동원으로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역대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토피아와 빅 히어로도 각각 470만여명, 280만여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 수익이 5억3000만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장편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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