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후허란 미얀마 주중 대사, 9일 제주서 '지방정부 협력방안' 강연
첫 강연자로는 양허우란 (楊厚蘭·사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오는 9일 초청됐다.
양 총장은 아프가니스탄과 네팔 주재 중국대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이다.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부대사, 공사 참사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외교부 한반도 북핵문제 대사를 지냈다. 현재는 주 미얀마 중국 대사로 재직중이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은 한중일 3국 간 평화와 공동번영 비전 실현을 위해 2011년 9월 3국 정부의 공동서명을 하고 비준해 설립됐다.
양 총장은 이날 오전 7시 제주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한중일 3국 협력 및 지방정부 협력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자리에는 테라사와 겐이치 주제주 일본총영사와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 등 외교관, 제주도청, 도의회, 도내 유관기관과 언론계, 학계, 경제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제주 렉쳐 시리즈로 3월에는 입 웨이 키앳 주한 싱가포르대사를 초청해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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