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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약자]여성 1인가구 재난에 가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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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2-08 06:00:00  |  수정 2017-02-08 0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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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일 오후 서울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민방위대 창설식에서 민방위 대원들이 방독면 착용 연습을 하고 있다. 2016.06.01.  taehoonlim@newsis.com
재난시 비상용품 준비 女1인가구 16.3%, 男 35.6%보다 2배이상↓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여성 1인가구나 사회약자 등이 재난 발생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방위 훈련 참여나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비상구를 확인하는 경우도 여성이 남성보다 적었다.

 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젠더리뷰'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2025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에 대한 인식과 태도, 교육훈련 경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 1인가구이거나 사회약자인 경우 평소 재난 대응을 위한 실천율이 가장 낮았다.

 또 마트·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집안, 교통수단 이용 중 등 모든 상황에서 여성 1인가구의 인지율은 가장 낮았다.

 재난에 대비해 가정내 비상용품을 준비한다는 응답은 남성 1인가구 35.6%, 남성 비1인가구 35%, 여성 비1인가구 30.1%, 여성 1인가구가 16.3% 순이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행위들을 실천하는지 물은 결과 남녀 모두 '뉴스, 인터넷, 및 문자서비스에서 태풍, 홍수, 호우 등 재난재해에 대한 예고가 있을시 외출을 자제한다'는 응답이 각각 85.5%, 7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난재해 대비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고 있다'(73.7%·68.3%), '천둥, 번개가 칠 경우 건물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한다'(67.5%·62.5%), '민방위날 민방위 훈련에 동참한다'(64.5%·51.7%), '학교나 사무실에서 대피방법과 탈출 경로를 평소에 숙지한다'(57.8%·43%) 등이 뒤를 이었다.

 평소 영화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비상구를 확인하는 경우는 남성은 48.2%인데 반해 여성은 37.1%로 11.1%포인트나 낮았다.

 민방위 훈련 동참은 남성 응답자의 64.5%가 '실천한다'고 답했고 여성은 51.7%가 응답했다.

  최근 1년 기준 여성들은 재난 관련 교육·훈련 참여율이 남성에 비해 낮은 이유에 대해 '교육 내용 등 정보를 몰라서'가 80.5%로 가장 많았고 '관련 교육기관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78.5%, '받을만한 교육과정이 없어서' 63.2%,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워서' 30.5%,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6.7% 등을 들었다.

 여성이 선호하는 재난 교육훈련은 동 단위 주민센터(66%), 지역사회 복지관(37.4%), 온라인 교육(35.9%) 등으로 아이 돌봄행위로 인한 시간적 제약과 연관성이 있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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