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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베트남 대학생 '달빛 국제 교류사업' 추진

등록 2017.02.07 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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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와 광주, 베트남 등 국내·외 대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교류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선도할 '대학생 달빛 국제 교류 마실' 사업이 추진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포츠 등 공통 관심사와 문화·학술 교류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체계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200여명이 3기에 걸쳐 대구·광주·베트남 현지에서 전공별 맞춤형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광주 기아 타이거즈 야구 경기 관람과 공동응원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매개체를 통해 교류를 실시하고 지역 기업체와 주력 산업 현장을 견학해 각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베트남은 지난 2016년 10월 권영진 대구시장 방문할 당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거대 투자·교류 시장임을 확인하고 경제·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대구시는 국내·외 교류사업 수행 실적이 있는 대학교와 국제교류단체,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며 지속 가능한 쌍방향 교류의 표준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학생 교류 마실 사업 추진을 통해 각 지역 대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특화산업 육성 등 대학이 지역 발전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교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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