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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IS거점 시르테에서 시신 70여구 발견..적신월사가 수습중

등록 2017.02.13 0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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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 이슬람국가 (IS) 무장세력의 거점이 되기전인 2011년에 이미 리비아의 두 개의 정부로 갈린 정파간 종족간의 무장투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시르테의 시가지.(AP자료사진) 이 곳은 최근 7개월여의 전투끝에 유엔과 서방이 지지하는 트리폴리 정부군이 탈환했지만 수많은 시신이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  

【AP/뉴시스】 = 이슬람국가 (IS) 무장세력의 거점이 되기전인 2011년에 이미 리비아의 두 개의 정부로 갈린 정파간 종족간의 무장투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시르테의 시가지.(AP자료사진) 이 곳은 최근 7개월여의 전투끝에 유엔과 서방이 지지하는 트리폴리 정부군이 탈환했지만 수많은 시신이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  

【트리폴리(리비아)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리비아내 IS거점이었던 시르테에서 지난 10일 동안에 70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 수습되었다고 이를 맡았던  적신월사(Red Crescent )의 한 소식통이 말했다.

 미스라타에 있는 적신월사 위기관리위원회  살레흐 보즈레바의장은  수습된 시신중 65명은 지난 1월 19일 시르테에 대한 미군의 공습에서 전사한 IS전투원들이라고 말했다.

 보즈레바는 회교국가의 적십자 활동단체인 적신월사의 자원봉사팀이 아직도 시르테에서 남아있는 시신을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와 국제 봉사단체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450km  지점에  있는 시르테는 1년 넘게 IS의 거점이었다. 하지만 유엔이 지원하는 현 정부의 동맹군들이 7개월동안 전투를 벌인 끝에 최근 이를 탈환했다.

 이 전투로 정부군 쪽에서도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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