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네트워크로 만난 외국인 여성 성폭행한 20대 검거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인터넷에 문화상품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김모(2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7.01.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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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자신의 집에서 외국인 여성 A(24)씨와 술을 마시다 성관계를 거부하는 A씨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겁을 준 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사러 간다고 김씨를 속이고 밖으로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20분 뒤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인터넷 여행자 네트워크를 통해 알게된 A씨에게 한달 동안 자신의 집에서 숙식 등을 제공하기로 하고 함께 지내왔으며, 김씨와 A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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