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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대륭그룹, 어르신복지센터 연내 완공

등록 2017.02.16 1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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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어르신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대륭그룹은 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세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양측은 지하 1층에 지상 7층, 연면적 1582㎡ 규모로 건립하기로 했지만 협의결과 옥상에 텃밭과 사랑방을 더해 연면적을 1629㎡로 늘리기로 했다. 또 당초 7월 착공을 5월경 착공으로 당겨 올 연말에는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금천구와 대륭그룹은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에 맞춰 어르신 복지센터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립하기로 했다.

 금천구와 대륭그룹은 지난해 9월 금천구 독산동293-14호 부지에 50대 베이비부머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50+센터와 장년층의 문화·휴식 공간인 소규모노인복지센터 등 복합형 금천 어르신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복지센터 건립 예산은 52억원으로 이 중 27억원은 대륭그룹이 지원한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세부협약에 따라 건립되는 어르신복지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쉼터이자 배움터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취업과 창업 등을 통해 보람 있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환근 대륭그룹 회장은 "지역에 어르신들의 복지공간과 세대 통합형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이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어르신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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