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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연구팀 "신대륙 질랜디아 발견"

등록 2017.02.17 1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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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GNS) 소속 연구팀이 미국지질학회(GSA)에서 발행하는 GSA투데이를 통해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가 섬이 아니라 바다 밑에 잠긴 대륙 질랜디아(Zealandia)의 일부"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질랜디아는 전체 면적의 94%가 바다에 잠겨 있는 490km2의 지구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다. 연구팀은 "가장 나이가 어리고, 얇고, 대부분이 잠겨 있는 대륙"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다른 해저 지각보다 높은 고도, 화성암·변성암·퇴적암의 존재, 주변 해저 지각보다 두꺼운 두께와 낮은 밀도, 넓은 크기 등을 근거로 질랜디아가 대륙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GSA투데이> 2017.02.17

【서울=뉴시스】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GNS) 소속 연구팀이 미국지질학회(GSA)에서 발행하는 GSA투데이를 통해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가 섬이 아니라 바다 밑에 잠긴 대륙 질랜디아(Zealandia)의 일부"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질랜디아는 전체 면적의 94%가 바다에 잠겨 있는 490km2의 지구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다. 연구팀은 "가장 나이가 어리고, 얇고, 대부분이 잠겨 있는 대륙"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다른 해저 지각보다 높은 고도, 화성암·변성암·퇴적암의 존재, 주변 해저 지각보다 두꺼운 두께와 낮은 밀도, 넓은 크기 등을 근거로 질랜디아가 대륙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GSA투데이> 2017.02.17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에 이어 신대륙 '질랜디아(Zealandia)'가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GNS) 소속 연구팀은 미국지질학회(GSA)에서 발행하는 GSA투데이를 통해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가 섬이 아니라 바다 밑에 잠긴 대륙 질랜디아의 일부"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질랜디아는 전체 면적의 94%가 바다에 잠겨 있는, 490만㎢ 크기의 지구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다. 연구팀은 "가장 나이가 어리고, 얇고, 대부분이 잠겨 있는 대륙"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다른 해저 지각보다 높은 고도, 화성암·변성암·퇴적암의 존재, 주변 해저 지각보다 두꺼운 두께와 낮은 밀도, 넓은 크기 등을 근거로 질랜디아가 대륙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역이 단순한 섬의 집합이 아니라는 주장은 10여년 전부터 제기됐다. 지질학자 브루스 루앤딕은 1995년 '질랜디아’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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