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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 파크, 3년 만에 신곡 '헤비'…정규 7집 힌트

등록 2017.02.17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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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린킨 파크, 록밴드 2017.02.17.(사진=워너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린킨 파크, 록밴드 2017.02.17.(사진=워너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진보적인 사운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지해온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3년 만에 신곡 '헤비(Heavy)'를 공개했다고 워너뮤직이 16일 밝혔다.  

 2014년 6집 '더 헌팅 파티(THE HUNTING PARTY)' 이후 처음이다.   

 21세기를 대변하는 하이브리드 사운드의 상징인 린킨 파크는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로 2회의 그래미상을 거머쥐는 등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음반 판매량은 세계에서 6000만장에 달한다.

 한국계 미국인 조셉 한이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넘치는 창작욕과 실험정신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린킨 파크는 이번 '헤비'에서도 색다름을 선보인다. 애플 워치 광고음악 '골드(Gold)'로 잘 알려진 여성 일렉트로 팝 가수 키아라(Kiiara)와 협업했다.

 밴드의 프런트맨 마이크 시노다는 "'헤비'가 향후 발매될 새 앨범의 톤을 많이 반영했다"며 "'헤비'를 첫 번째 싱글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앨범의 핵심 사운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앨범 사운드의 방향이 '헤비'와 아예 다른 설정으로 가지 않는다"며 "이 노래와 앨범의 방향은 같다. 이 노래를 처음으로 발표한 이유는 모두가 새 앨범의 방향성을 알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헤비'가 수록될 정규 7집 '원 모어 라이트'는 오는 5월19일 발매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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