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맑실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출판계 자존과 존엄 회복 힘 모을 것"

등록 2017.02.20 16:00: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 한국출판인회의 제10대 회장. 2017.02.20.(사진=한국출판인회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 한국출판인회의 제10대 회장. 2017.02.20.(사진=한국출판인회의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47개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의 제10대 회장에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0일 오후 2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 강 회장은 한국출판인회의를 앞으로 2년간 이끌어 가게 된다.

 강 회장은 한국신학대학교를 나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사계절출판사 편집부장을 거쳐 1995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2007년 2월 ~ 2009년 2월)을 역임했다.

 2001년 '올해의 출판인' 본상, 2006년 국무총리 표창(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 공로), 2009년 중앙언론문화상(출판·정보미디어 부문)을 받았다.  

 강 신임 회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현 정치, 사회적 전기를 맞아 출판의 자존과 존엄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유통의 선진화 ▲공공 도서관의 활성화 ▲출판 수요 창출 ▲개정 도서정가제의 보완 ▲출판산업의 핵심법제 개정 및 출판진흥원 개편 등 출판계의 수많은 현안을 '문화다양성의 핵심이자 콘텐츠의 원천인 책의 가치와 위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2018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전 회원사뿐만 아니라 저자, 독자들과의 소통과 연대의 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한국출판인회의는 1998년 창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출판단체다. 출판 진흥정책 개발, 전자출판 활성화, 도서정가제 확립 등 건전한 출판유통 질서 확립, SBI(서울북인스티튜트) 출판 인재양성 교육, 독서진흥 사업 등에 힘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