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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얼음낚시 사고위험 노출…'안전비상'

등록 2017.02.21 16:05:34수정 2017.02.21 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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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얼음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호 상류에서는 강태공들이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2.21.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얼음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호 상류에서는 강태공들이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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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자칫 방심했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얼음판 안전사고에 적신호가 켜졌다.

 2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얼음판 곳곳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춘천호 상류 등 곳곳에서 목숨 건 얼음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목격되고 있다.

 이 같은 얼음낚시터는 춘천호수에만 4~5곳을 비롯해 인제 소양호 등 도내 수십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으나 속수무책으로 방치되고 있다.

 하지만 낚시터 입구에 '얼음판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으나 어느 누구도 제지하지 않아 당국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얼음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호 상류에서는 강태공들이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2.21.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얼음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호 상류에서는 강태공들이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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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얼음낚시터가 무료다 보니 낚시터 주변 어디에서도 구명조끼나 튜브 등 안전구조용품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얼음 위에서 숯불구이를 해먹는 것은 물론 각종 쓰레기들을 무단으로 투기해 수질 오염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보통 얼음낚시는 얼음 두께가 10㎝ 이상이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얼음이 새로 얼었을 때이고 해빙기에는 얼음 두께가 10㎝ 이상일지라도 결빙 상태가 좋지 않아 쉽게 깨질 수 있다.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얼음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호 상류에서는 강태공들이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2.21.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최근 영상의 날씨로 빙판의 강도가 약해져 얼음붕괴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호 상류에서는 강태공들이 위험천만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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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얼음낚시를 하기 전 얼음 두께가 10㎝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해빙기에는 얼음이 많이 약해져 되도록 얼음낚시 등 얼음판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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