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저소득층 대학생 1400여명 장학금 지급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송석구)은 올해 1400여 명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36억여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꿈장학재단(이하 재단)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약 146억원으로 5400여 명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 희망장학생들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가난과 가정해체 등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들로재단으로부터 멘토의 지지와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장학'을 지원받던 학생들이다.

 지난해 고3 장학생들 중 대학에 진학하는 지원자들을 3단계의 심사 및 1박 2일의 선발 캠프를 통해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인성과 자질을 갖춰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대학 졸업 시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삼성꿈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사회 저명인사 멘토링, 학습지원 프로그램, 리더십 캠프, 취업지원 프로그램,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학생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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