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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추위 풀려…강원영서남부 한때 눈·비

등록 2017.02.24 06:14:09수정 2017.02.24 0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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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국에 내리는 비나 눈이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 바람에 서울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내려간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7.02.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국에 내리는 비나 눈이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 바람에 서울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내려간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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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24일 낮부터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다. 강원 영서 남부에는 눈·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5.8도다. 전날 같은 시간 -2.7도보다 3도 이상 낮다.

 서울 외 지역의 아침 기온도 전날(-6.2~2.1도)보다 3도 안팎 떨어졌다.

 인천 -3.4도, 수원 -6.2도, 춘천 -7.6도, 강릉 -2.3도, 청주 -4.5도, 대구·창원 -2.5도, 부산 -1.2도, 울산 -2.7도, 포항 -2.4도, 광주 -2.1도, 여수 -1.4도, 목포 0.4도 등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0.8~10.3도)보다 소폭 높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낮 기온은 최고 4도까지 오르겠다.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청주·목포 5도, 강릉·대구·광주·여수 7도, 포항 8도, 창원·부산·울산 9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면서도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25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나타나겠다. 강원 영서 남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가 1㎝ 내외다. 비의 양은 5㎜ 미만으로 적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일평균 0~30㎍/㎥)' 또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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