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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황영철 "야3당 황 대행 탄핵 추진, 무리한 결정"

등록 2017.02.28 1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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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바른정당 권선동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학용, 권선동 의원,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2017.02.2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바른정당 권선동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학용, 권선동 의원,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2017.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최선윤 기자 =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28일 "야3당은 무리한 총리 탄핵 결정으로 대통령 탄핵을 야3당과 함께 한 바른정당 탄핵 주도세력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불참 결정은 정치 공학적으로 어떤 표계산도 하지 않은 합법적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바른정당이 황 대행의 탄핵에 불참하는 데 대해 야당 모임에 초대할지 말지 고민된다고 비꼬았다"며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굉장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야3당이 결정한 황 총리 탄핵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 야3당과 함께 했다면 선명성에서는 유용한 수단이었을지 모르나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갖는게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해서는 안 될 사항"이라며 "탄핵은 헌재에서 용인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탄핵에 동참하지 않은 것은 법적 근거를 충분히 못 갖췄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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