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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카카오, 범죄·요구조자 제보 체계 확대 운영

등록 2017.03.08 14: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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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박건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과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이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요범죄 제보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카카오택시 동보체제'를 확대 운영을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17.03.08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박건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과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이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요범죄 제보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카카오택시 동보체제'를 확대 운영을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17.03.08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카카오택시'를 활용한 범인 제보 체계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8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한 '중요범죄 제보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카카오택시 동보체제'는 이날로 운영 1주년을 맞아 확대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카카오택시 동보체계는 경기지역에서 중요 사건이나 미귀가자 등이 발생한 뒤 경찰이 카카오에 관련 정보를 보내 인접 지역에 있는 택시기사들이 발견하면 경찰에 제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경찰은 모두 63건의 중요범죄 및 요구조자 사건을 요청했고, 치매 노인 등 요구조자 3명을 택시기사의 제보로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1년간 운영을 마친 경찰과 카카오는 택시기사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또 카카오의 여러 업무 분야에 치안서비스 기능을 결합해 다양한 민간·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 업무에 적극 참여한 카카오택시 기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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