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입술에서 DNA 검출' 투숙객 성폭행 시도 종업원 구속

등록 2017.03.09 14:50:50수정 2017.03.09 14:52: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숙박업소에 투숙한 여성 손님을 성폭행하려고 한 30대 종업원이 구속됐다.

 검찰은 피해 여성의 입술에서 남성 종업원의 DNA를 검출, 구속을 이끌어 냈다.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전승수)는 객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 손님을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성폭력 특례법 위반)로 숙박업소 종업원 A(39)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오후 1시50분께 자신이 일하는 광주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투숙객 B(여성)씨를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객실의 문이 열려 있는 틈을 타 B씨가 잠 자고 있던 방안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로 B씨의 신체 여러 부위를 촬영한 뒤 성폭행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이에 검찰은 B씨의 입술에서 A씨의 DNA를 검출했다. 또 A씨가 삭제한 휴대전화 촬영사진을 복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