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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광필, 대통령 파면에 "일요일 조국 위해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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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3-10 15: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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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와 순국 선택…약속 실행할 것"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가수 이광필씨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자 "일요일에 조국을 위해서 산화한다"며 자살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며 "이광필 1962년 출생 ~2017년 사망"이라고 썼다.

 그는 또 빨리 자결하라고 독촉하는 사람의 전화녹음파일과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파일에는 한 남성이 이씨에게 "일요일까지 기다리실 거 뭐 있냐. 오늘 바로 실행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이씨는 "아니요. 오늘은 경비가 너무 심하다"고 답하자 남성은 "명복은 못 빌어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씨는 전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홈페이지를 통해 "거룩한 순교와 순국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할 것이다. 국회의사당은 내 몸과 함께 모두 불에 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 것이다.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라고 공언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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