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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생태관광 특화사업 추진

등록 2017.03.13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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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된지 3만년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곶자왈.

생성된지 3만년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곶자왈.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곶자왈생태관광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고사리삼, 백서향, 반딧불이 등을 활용한 체험활동 등 생태관광 자원화를 위한 '청정 곶자왈의 특색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곶자왈 지역 주민의 삶의 모습을 스토리 텔링화하고 문화관광 자원화를 위한 '곶자왈 마을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지질· 생태적 가치가 있는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 포럼, 세미나등을 포함한 '각종 홍보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도가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공모, 사업비를 교부하고 보조사업자가 운영주체가 돼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곶자왈 소재 지역주민은 컨소시엄 형태로 분야별로 사업에 참여한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4∼5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 사업 1건당 1000만원이 지원된다.

 도내에 등록되거나 국내에 등록되고 도내에 지부를 둔 환경 또는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고대현 도 환경자산물관리과장은 "이 곶자왈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곶자왈 관련 주민과 단체의 역량 강화로 환경보전 의식이 한 단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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