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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R&CD특구, 5년간 4752억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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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3-16 22: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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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021년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조성되는 양재R&CD(연구개발 및 기업간 기술연계)특구에 4752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대 문장원 겸임교수는 16일 양재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양재R&CD특구 주민공청회'에서 "양재R&CD특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20개 특화사업에 향후 5년간 4752억여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교수는 "양재R&CD특구는 1조4484여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8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구원 민승현 박사는 '양재Tech+City 조성 계획'에서 "양재지구의 변화된 위상을 확인했으나 양재R&CD특구는 현재 93%의 업체가 영세한 상태라는 한계점이 있다"며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심복합형 R&CD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토 여춘동 대표는 '양재R&CD특구 지구단위 계획안'에서 "파이시티 등 대규모 부지는 공공성을 담보하는 한편 양재2동 주거지 등 소규모 부지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배후주거지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다"며 "오는 4~5월 중에 구체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길 박사는 '양재·우면 ICT R&CD 클러스터 활성화 계획안'에서 "양재·우면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은 타 지역에 분산된 연구시설을 양재지역에 통합·유치할 것을 요구한다"며 "대·중·소기업 간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특구 내에 조성되는 연구소와 대학 등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체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한국의 유수한 인재들은 물론 뛰어난 세계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교육환경, 도심 접근성, 자연환경이 좋아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양재 지역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수많은 기업인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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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재·우면 R&CD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 실행방안 수립 용역 주요 사업대상지. 2017.03.10.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R&CD특구에 세계적인 대학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시설뿐만 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곳으로 만들어 글로벌 인재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조성하겠다"며 "양재R&CD특구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과 연계해 한남-양재-판교를 잇는 '한양판 밸리' 중심지로 만들겠다. 양재R&CD특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공청회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말께 서울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청에 양재R&CD특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양재R&CD특구는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R&D(Research and Development)에 기업간 핵심기술의 연계·융합(Connection), 기업의 창업·정착을 위한 기술개발생태계 조성(Company), 지역사회교류(Community), 상생과 문화(Culture) 개념을 더한 도심복합형 혁신 클러스트다.

 특구에는 기업과 인재간 소통공간,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 입주공간, 기업간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머신러닝센터, 산학연 시너지를 높이는 양재R&CD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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