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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카카오, 사내이사 '김범수·송지호·임지훈' 체제로

등록 2017.03.17 1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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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카카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범수 의장.

【서울=뉴시스】카카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범수 의장.

임지훈 대표에게 주식매수선택권 10만주 부여 안건도 처리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카카오 사내이사진이 김범수 의장,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의 3인 체제로 꾸려졌다.

 카카오는 17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본사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재선임과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했다.

 김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주총일, 송 대표의 등기임원 임기는 내년까지다.

【서울=뉴시스】카카오 사내이사로 선임된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서울=뉴시스】카카오 사내이사로 선임된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송 대표는 임기가 끝난 강성 카카오 법무총괄 부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 2014년에도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았던 경험이 있다.

 송 대표는 넷마블게임즈의 전신인 CJ인터넷 대표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카카오 CFO를 지냈으며, 카카오가 2015년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패스'를 인수한 후 패스모바일의 수장을 맡았다.

 사외이사로는 조민식 전 삼정KPMG 본부장,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 피아오얀리 텐센트게임즈 부대표,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부교수가 선임됐다.

【서울=뉴시스】임지훈 카카오 대표.

【서울=뉴시스】임지훈 카카오 대표.

 이날 주총에서는 임지훈 대표에게 주식매수선택권 10만주를 부여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85억원에 달한다.

 임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의 절반을 오는 2019년 3월 17일부터 행사할 수 있다. 전량 행사는 2020년 3월 17일부터 4년 간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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