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진전문대-대동공업, 사회맞춤형학과 협약

등록 2017.03.17 21:26: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은 17일 달성공단내 대동공업㈜ 회의실에서 이 회사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이사와 최재영 총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3.17.(사진=영진전문대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은 17일 대동공업㈜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사업은 올해 교육부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산업체 등 교육 수요자로부터 요구받은 직무 분야와 교육 과정에 따라 학생 선발, 교육 과정, 교육 운영, 취업 등이 연계된 사회맞춤형 교육을 한다.

 사회맞춤형학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과정을 기본적으로 적용한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에 이 사업 참여 대학을 심사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영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대동공업을 포함한 지역 산업체 등 6개 기업과 사회맞춤형학과 협약을 추진하고, 이 계열 2학년생 가운데 25명을 선발해 융합기계설비반을 신설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에 나선 협약 기업체는 신설된 협약반 재학생들에게 특강, 실습 등 자사 현장 실무를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시 전원 채용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국내 1위 농업기계 개발 제조사다. 국내 농촌 근대화와 농업기계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등을 수출한다.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개발 사업도 착수했다.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이사는 “영진전문대와 협력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기계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게 돼 기대가 크다. 향후 전기자동차 사업과 관련해서도 인력 양성 등 산학 교류가 더욱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국내 1위 농업기계 회사인 대동공업과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의 농업기계장비 최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대구의 미래 산업인 전기자동차 분야 인력을 배출하는 데도 함께 노력해 산학이 윈윈(Win-Win)하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