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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회 LA마라톤 케냐선수들이 휩쓸어 ..바르노, 잽프루갓 남녀 우승

등록 2017.03.20 08:43:29수정 2017.03.20 0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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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 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하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  산타모니카 해변의 결승선까지의 경기에서 케냐 선수들이 남녀 우승을 차지하며 상을 휩쓸었다. 

【AP/뉴시스】 =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 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하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    산타모니카 해변의  결승선까지의 경기에서 케냐 선수들이 남녀 우승을 차지하며 상을 휩쓸었다.  

【산타모니카(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19일(현지시간) 열린 로스앤젤레스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 선수들이 남녀부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케냐 출신 엘리샤 바르노는 26.2마일을  2시간 11분 51초의 기록으로 달려 산타모니카 부두 부근의 결승선을 통과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5년 우승자인 케냐의 대니얼 리모를  최후에 따돌리고 우승했다.

  리모는 2시간 12분 13초로 2위를 차지했다. 리모는 지난 해에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태평양 연안까지를 달린 같은 주로에서 3위를 했었다.   

 여자부에서도 역시 케냐 출신의 헬런 젭프루갓이 2시간 34분 24초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케냐가 마라톤 강국임을 증명했다. 그는 편안하게 여자 선수단의 무리에서 선두를 유 지하다가 13마일 지점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인 케냐 동료선수 제인 키비(2시간 36분 14초)와의 간격이 무려 2분이나 되는 위력을 과시했다.

【AP/뉴시스】 = 케냐의 엘리샤 바르노 선수가 19일 열린 로스앤젤레스 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P/뉴시스】 =  케냐의 엘리샤 바르노 선수가 19일 열린 로스앤젤레스 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각 2만3000달러이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국내인을 비롯한 전 세계 63개국에서 총 2만4000여명이 참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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