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앱센터 입주 서큘러스 '세계 10대 혁신스타트업' 선정

등록 2017.03.20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2017 MWC 내 한국관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서큘러스 체험 프로그램. 2017.03.20.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17 MWC 내 한국관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서큘러스 체험 프로그램. 2017.03.20.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이 세계 10대 혁신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2017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 앱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5곳중 가정용 반려로봇 파이보(Pibo)를 개발한 '서큘러스'가 AP뉴스 등이 선정한 10대 스타트업에 포함됐다.

 서큘러스는 네덜란드 투자회사와 4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협상을 벌였고 우분트 리눅스를 배포하는 영국 캐노니컬사로부턴 자체 운영체계(OS)를 파이보에 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또한 한글과컴퓨터, 소프트뱅크 등도 협업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상암동 DMC에 앱비즈니스센터를 열었다. 중소기업청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SVI)' 프로그램을 연계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앱개발공간 및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입주기업은 다음달 중에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모집 분야는 앱·웹, 융합,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총 4개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은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앱개발 테스트를 위한 각종 장비는 입주사는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며 "앱비즈니스센터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모바일 앱개발 분야 최고의 창업지원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