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포츠마케팅 본격 돌입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2개의 국제대회, 27개의 전국대회, 3개의 도 단위 대회 등 총 32개의 스포츠대회와 10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총 4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인제를 방문한다.
 
 이는 지난해 유치인원 3만9000명보다 7.6% 증가한 수치로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총 5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자전거, 배드민턴 등 스포츠대회와 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 기업체 체육대회 유치, 종목별 주요 인사 초청 팸투어, 전문가 초청 토론회, 스포츠마케팅 붐 조성을 위한 주민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가 지역 경기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류형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시상품과 선수단 체재비가 있는 대회는 일부를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경제성과 규모가 큰 대회와 비수기 전지훈련팀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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