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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방부 "北 공개 로켓엔진, 의미 있는 진전 평가"

등록 2017.03.20 11:04:43수정 2017.03.20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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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죄고영도자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새벽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 했다며 노동신문이 19일자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참관은 리병철, 김정식, 등이 동행했다.2017.03.1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죄고영도자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새벽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 했다며 노동신문이 19일자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참관은 리병철, 김정식, 등이 동행했다.2017.03.19. (출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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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엔진 1개+보조엔진 4개 연결한 것으로 추정"
 "새 엔진 개발 위한 실험으로 평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20일 북한이 전날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 엔진에 대해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확한 추력과 향후 활용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공개한 엔진은 주 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엔진)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동신문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메인 엔진 주변으로 4개의 보조엔진을 탑재한 것이 보인다. 지난해 9월 시험한 80tf(톤포스·80t을 들어올릴 수 있는 힘) 엔진과 비교해 화염의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미뤄 연료효율성 개선을 이룬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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