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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시장 no.1 놓고 삼성 vs LG 경쟁 가열

김동현 기자  |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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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3-2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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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최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레드(OLED) TV와  LCD TV로 나눠 시장을 각각 공략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양자점(퀀텀닷)' 기술을 적용, 화질을 끌어올린 QLED TV를 국내서 본격 출시하며 프리미엄 TV시장 수성에 나선다.

 포문은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LCD TV를 앞세운 LG전자가 먼저 열었다.

 LG전자는 지난달 13일 독자적인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UJ9400/UJ78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품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로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은 색의 파장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처음 사용된 이 기술은 1, 2세대와 달리 패널에 직접 적용,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 옆에서 볼 때 색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거실 한쪽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TV를 보거나 소파에 누워서 TV를 볼 때도 TV를 정면에서 보는 것 같은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슈퍼 울트라HD TV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전자는 QLED TV로 프리미엄 TV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디플로매트 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된 전미 세일즈 미팅에서 삼성 QLED TV Q9F, Q8C, Q7F 등 신형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의 화질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 ▲스마트 TV 플랫폼과 이를 모바일로 확대한 '스마트 뷰' 앱 등 QLED TV의 특장점을 선보여 거래선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QLED TV는 삼성전자가 가진 TV 기술의 정점이 집약된 제품이다.

 삼성이 밀고 있는 퀀텀닷(양자점)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려 '궁극의 화질'을 구현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Q는 '퀀텀닷(Quantum Dot)'을 의미한다.

 삼성 QLED TV는 퀀텀닷 입자에 메탈을 적용하는 새로운 기술로 화질의 수준을 대폭 높였다. 신제품은 최적화된 패널 구조로 어느 위치에서나 색의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각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성공적 론칭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 TV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삼성 'QLED TV'는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빛에 따른 미세한 색의 변화까지 표현(컬러볼륨 100%)해 주는 등 실재와 같은 화질을 구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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