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2160대로 반등…기관 매수세 영향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스피지수가 21일 상승 출발해 2160대로 반등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157.01)보다 5.94포인트(0.28%) 오른 2162.95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9분 현재 7.31포인트(0.34%) 상승한 2164.32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7일(2164.58) 종가 기준으로 216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20일에는 2150선 후반으로 물러나며 숨고르기를 했으나 이날 다시 2160대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계가 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데 반해 개인(148억원)과 외국인(86억원)은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39%), 건설업(0.54%), 운송장비(0.92%), 통신업(0.35%), 의약품(0.83%), 철강·금속(0.25%), 의료정밀(0.51%), 금융업(0.08%), 증권(0.26%), 은행(0.20%)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0.19%), 유통업(-0.2%)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3000원(0.62%) 오른 2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최고 212만원대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던 삼성전자는 전날에는 1.18% 하락해 209만5000원을 기록, 209만원대로 내려앉은 바 있다.

 또 SK하이닉스(0.11%), 현대차(1.60%), NAVER(1.22%), 신한지주(-0.82%), 아모레퍼시픽(0.71%)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1.01%), 삼성생명(-0.44%), 삼성물산(-0.38%) 등은 주가 방향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09.11)보다 1.59포인트(0.26%) 상승한 610.70에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포인트(0.04%) 하락한 2만0905.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8포인트(0.20%) 낮은 2373.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3포인트(0.01%) 오른 5901.5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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