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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수부 "세월호 선미 램프 제거 완료"

등록 2017.03.24 0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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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강종민 기자 = 상하이샐비지 선원들이 23일 밤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야간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03.23.  ppkjm@newsis.com

【진도=뉴시스】강종민 기자 = 상하이샐비지 선원들이 23일 밤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야간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03.23.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박성환 기자 = 세월호 좌측 램프 제거 작업이 24일 오전에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날 오전 6시45분 세월호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램프는 높이가 11m, 폭이 7.5m 규모로, 선박에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출입로를 만드는 개폐형 구조물이다.

 램프가 열려 있으면 세월호 선체를 목포신항까지 옮길 반잠수식 선박에 싣지 못한다. 반잠수식 선박은 13m까지만 잠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오후 6시30분께 인양 작업에 나선 잠수사들이 선미 왼쪽 부분 램프가 잠금장치가 파손돼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수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잠수사를 긴급 투입해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세월호 선체가 당초 목표한 대로 수면 위 13m까지 부양되면 선체와 잭킹바지선을 고정하는 고박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인근 해상에서 대기 중인 5만 톤 급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다.

 이후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약 87㎞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해 육상에 거치된다, 이어 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 등이 이뤄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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