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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현수, 12경기 연속 출루 마감…추신수, 볼넷 2개

등록 2017.03.25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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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침묵을 지켰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출루에 실패한 김현수는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0으로 낮아졌다.

 이날 미네소타의 박병호(31)가 벤치를 지켜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팀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또다시 외야수로 출전했지만 합격점을 받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8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 자격으로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은 3루수가 아닌 좌익수로서의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그러나  9회 낙구 지점을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황재균은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5로 승리했다.

 추신수(35)는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타율은 0.212로 떨어졌다.

 한편,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결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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