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시, 독일 쾰른서 치과산업 3100만 달러 수출계약

등록 2017.03.26 0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제치과전시회 참가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 인정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6일 독일 퀼른에서 열린 '2017 국제치과전시회(IDS 2017)'에서 광주지역 치과산업 기업들이 중국, 독일 등 외국 기업과 총 3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DS 2017'은 치과용 합금, 치과교정용부품, CAD/CAM부품, 임플란트 등 세계적인 치과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박람회로, 60개국 2400여 개사 14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쿠보텍(대표 정철웅) 등 광주지역 23개 기업이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의 지원을 받아 '광주관'을 별도로 마련, 첨단 혁신기술과 관련 제품 등을 선보였다.

 그 결과 쿠보텍은 인도네시아 PTDI사와 5년간 500만 달러, ㈜KJ메디텍(대표 문대선)는 터키 NTA Implant사와 5년간 500만 달러, ㈜굿닥터스(대표 김영운)는 독일의 Gruneworld GmbH 등 2개 사와 5년간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쎈코리아, 아이씨엠, 덴바이오, 알파덴트, 하이템, 아이디, 디엔아이, 쿠보텍, 디멕스 사 등이 각각 100만~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은 "치과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치과산업 클러스터와 기술개발,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해외 선진기업 유치로 관련 기업 집적화에 속도를 내 광주가 명실공히 글로벌 치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