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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청와대에 새만금 특별보좌관 기용하겠다"

등록 2017.04.03 1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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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3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전북도의회에서 대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03  sds4968@newsis.com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3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전북도의회에서 대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0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3일 "새만금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청와대에 특별보좌관을 기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대선 관련 회견을 열고 "호남에서도 소외됐던 전북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북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이사장은 "집권하기에 충분하고 시대정신을 담기에 적합한 새로운 정치 지도자의 출현을 전북도민들이 견인해야 한다"며 "전북 도민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고, 같은 희망을 품고,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전북 발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그가 밝힌 전북 공약은 크게 ▲ 농업생명산업클러스터 조성 ▲ 청와대에 새만금 특별보좌관 기용 ▲ 전북 남서부 관광 핵심으로 육성 ▲ 군산조선소 등 조선산업에 국가 계획조선 조기 발주 등이다.

 정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생산과 가공, 유통을 연계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뤄내겠다"며 "군장산업단지와 전주·익산의 전북 지역 산업단지를 중부내륙산업 클러스터(대전~오송~세종~청주~충추~제천)와 연계해 과학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청와대에 특별보좌관을 기용하고 예산과 기업 유치에 전북 주도의 새만금사업단의 업무 추진을 강력 지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실사구시적 관점에서 오직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평안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적폐 청산과 국민 통합을 동시에 이뤄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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