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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연합 '반사모연대',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지선언

등록 2017.04.03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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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망포럼 초청 특강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강연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달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첫 외부 강연이다. 2017.03.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팬클럽 겸 지지단체 연합인 '반사모연대’가 3일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반사모연대는 이날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래시계' 검사,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와 당대표, 경상남도 도지사직 등을 수행한 리더십 ▲믿음직스러운 국가관과 안보관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고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실질적인 서민대통령 ▲무너진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줄 후보라는 점 등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이어 "5월9일 치러지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지켜내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지지선언의 취지를 밝혔다.

 오준기 반사모연대 사무총장은 "반 전 총장도 (홍 후보 지지선언을) 알고는 계신다"며 "특별한 코멘트는 없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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