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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주 4·3사건 추념식, 내년에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

등록 2017.04.03 14: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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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3일 제주 4·3사건 제69주기를 맞아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도민의 분노와 고통, 그리고 강요당한 침묵의 역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최초로 사과하고 추모제에 참석함으로써 진실과 명예회복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있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기념일에 참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4·3의 희생과 고통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시스】사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페이스북 화면. (사진=페이스북 캡처)

【제주=뉴시스】사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페이스북 화면. (사진=페이스북 캡처)

 한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경선 수도권·강원 순회투표 참석 등을 이유로 4·3사건 추념식 행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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