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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주요 산책로 19곳에 해충 기피제 비치 등

등록 2017.04.05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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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산책길에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비치해 11월 중순까지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양지공원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시민이 사용하는 모습이다. 2017.04.05 (사진=성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산책길에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비치해 11월 중순까지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양지공원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시민이 사용하는 모습이다. 2017.04.05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 등산로·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비치

 경기 성남시는 산책길에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공원 입구 1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비치해 11월 중순까지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해충 기피제는 보관함에 있는 분사기 노즐을 잡아당겨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천연제제 약품이 분사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10초 정도 가볍게 뿌리면 2~3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을 차단한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등의 매개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해충 기피제가 있는 곳은 남한산성, 청계산, 불곡산 등산로 입구, 양지공원, 황송공원, 망덕공원, 남한산성근린공원, 율동공원, 중앙공원 입구 등이다.

 시는 쯔쯔가무시증 등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위를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남지역 벚꽃길 8경 상춘객 맞아

 성남지역의 대표적인 8곳 벚꽃길에 벚나무들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려 상춘객을 맞는다.

 성남시는 벚꽃길 8경을 명소로 지정해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편과 연계 이용 시설을 안내한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년 인기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 녹지대 1.5㎞ 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코스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 구간이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 벚꽃 군락지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 0.5㎞ 구간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이룬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 녹지대 1㎞ 구간이다. 시민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는 코스이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구미공원 앞 탄천 녹지대 2㎞ 구간이다. 산책로를 따라 흩날리는 벚꽃 잎이 진풍경이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다.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뤄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하얀 눈꽃처럼 가득한 벚꽃이 공원 안 자연 포토존을 형성한다.

 시는 각 명소의 벚꽃이 13일을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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