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티몬, 코스닥 입성 추진…'소셜커머스 상장사 1호' 전망

등록 2017.04.05 10:06: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첨부용///티몬

"주관사 삼성증권 '유망기업 상장 요건' 활용해 상장 추진"
 "쿠팡·위메프 "상장 계획 없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소셜커머스사인 티켓몬스터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증시 입성에 성공하면 티몬은 국내 첫 소셜커머스업체 타이틀에 이어 1호 상장 소셜커머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코스닥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적자 기업임에 따라 '유망기업 사장 요건' 상장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여러가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 중에 하나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티몬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초기 단계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테슬라 요건이 아니라 일반 상장 방식으로 의견이 좁혀졌으며 그외 공모금액, 기업가치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거래소에 티몬의 상장 예비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계획"이라며 "만약 티몬이 코스닥에 입성한다면 국내 첫 상장 소셜커머스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국내 다른 주요 소셜커머스업체인 쿠팡과 위메프는 현재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티몬은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업체이다. 미국 와튼스쿨·맥킨지앤컴퍼니 출신의 신현성 대표가 2010년 5월 대학동기와 카이스트 출신 2명 등과 함께 설립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