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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어떤 곳?

등록 2017.04.05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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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본인가 관련 브리핑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은행설립 추진경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7.04.05.  photo1006@newsis.com

자본금 3000억원·직원 270여명…9개사 주주로 참여
 모바일 기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이 핵심 서비스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영위 본인가를 받았다.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이름을 올린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내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조직은 이사 9명을 포함해 27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 돼 있다.

 은행장 역할을 할 대표이사는 이용우, 윤호영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주주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SGI서울보증보험, 이베이, 넷마블게임즈, 예스24,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텐센트)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간편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소상공인 소액대출, 간편 송금, 간편해외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신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의 대출을 제공하겠다"며 "10년 후에는 자산 20조원 규모의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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