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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 출범…"4·3 자리매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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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4-08 2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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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4·3의 진상규명과 전국화·세계화 등의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가 참여하는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8일 오후 서울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2017.04.08.(사진=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jjhyej@newsis.com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4·3의 진상규명과 전국화·세계화 등의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가 참여하는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8일 오후 서울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70주년 범국민위는 김수열 제주작가회의 회장과 박찬식 육지사는 제주사름 대표가 운영위원장으로 역할을 한다. 또 이재승 건국대 교수(정책위), 이영권 제주역사교육연구소장(학술위), 배인석 한국민예총 사무총장(문예위),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대외협력위), 서중희 민변 과거사위원장(법개정특위)은 전문위원회 활동을, 박진우 경기대 교수가 사무처장으로 각각 역할을 하게 된다.

 출범식 참가자들은 20년 전인 지난 50주년 범국민위가 제주의 아픈 역사를 알려내고 역사적인 제주4·3특별법 제정에 큰 역할을 했다면 이번 70주년 범국민위는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제주4·3이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제주4·3의 역사를 알려내는 전국화, 세계화와 함께 미군정 당시의 대규모 학살에 대한 미국의 공식 사과,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정부의 배·보상 등과 함께 제주4·3특별법 개정과 제주4·3의 정명(正名)을 위한 ‘진상규명의 계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0주년 범국민위는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국가의 잘못으로 인한 아픈 역사를 정의롭게 청산하고 4·3의 정신과 교훈을 되새기며 정의와 인권, 평화와 통일의 나아가는 데 모두 함께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70주년 범국민위 대표자회의에서는 양윤경(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허영선(제주4·3연구소 소장),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용현(한국전쟁유족회 공동대표), 백미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정연순(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주진오(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됐다.

 또 고문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강내희 중앙대 명예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 강요배 화백, 강우일 천주죠 제주교구장, 김시종 재일 시인, 김정기 전 서원대 총장, 도법스님, 문정현 신부, 문무병 전 제주4·3연구소장, 서승 리츠메이칸대학 특임교수, 신경림 시인, 이이화 동학재단 이사장,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현기영 선생 등이 참여했다.

 국회의원 고문단에는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까지 원내 5개 정당이 함께 했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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