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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들 특혜채용 의혹 밝혀라"…자유한국당, 고용정보원 항의방문

등록 2017.04.10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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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자유한국당의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 받은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2017.04.10  in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자유한국당의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 받은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2017.04.10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 아들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자유 한국당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국회부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충북 음성의 한국 고용정보원을 항의 방문했다.

 자유한국당 심 부의장과 환노위 임이자(비례) 간사, 신보라(비례), 장석춘(경북 구미) 의원은 이재흥 한국 고용정보원장을 만나 문 후보 아들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에 대한 고용정보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자료 협조, 즉각적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심 부의장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서류를 요청했지만 잘 도착하지 않고 보존기간 경과 등을 이유로 제출하지 않아 여기까지 찾아왔다"며 "수십만의 청춘이 일자리 구하려고 노력 중인데 과연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내부에서도 깊게 공감할 것"이라며 "중요자료가 여기 보관되어 있는데 여러 의원들이 관련 자료 요청했는데 절반 이상이 폐기되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고용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도 불명예스러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자유한국당의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7.04.10  in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자유한국당의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7.04.10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현안 사항이 10년 이상 지나 사실관계 확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법과 공공기록물 관리 등으로 일부 자료 제출에 한계가 있지만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최대한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고용정보원을 방문한 의원들이 전달한 항의서한문에는 문 후보 아들이 2006년 고용정보원 취업 당시 변칙 채용 절차와 무성의한 자기소개서, 미납 서류 추후 제출, 입사 14개월 만에 떠난 어학연수와 퇴사 때까지 연수기간 연장 등 채용과 근무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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