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잠실 호수교 굴다리에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

등록 2017.04.11 15:09: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은 잠실 호수교 아래 굴다리에서 '꿈과 별'이라는 주제로 벽화를 완성, 이를 기념하는 '드림 Art'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석촌호수는 지역주민에게는 산책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활용되는 명소이지만 유달리 잠실 호수교 밑 양쪽에 위치한 가로 50m, 세로 4m 길이의 굴다리 길은 주변과 어울리지 않은 낙후된 분위기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메세나협회, 사회적기업 '눈썰미아트앤디자인', 송파구청 공무원 등이 35일간 벽화 그림을 그려, 이날 일반인에 공개됐다.

 완성된 굴다리 2곳은 각각 어린이들의 꿈이 가득한 세상을 표현한 '꿈, 피어나는 길'과 송파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표현한 '별. 반짝이는 길' 두 가지 테마로 재탄생됐다.

 이날 벽화 완성을 기념하는 현판식 행사와 더불어 인디밴드의 미니콘서트도 열렸다. 석촌호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뜻 산뜻해진 굴다리 길에서 인디밴드 '플레이모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석촌호수 꿈별 길'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의 낙후, 유휴 공간을 미술로 변모시키는 작업인 '드림 Art'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