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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성곽 투어프로그램 '산성에 Oh!르자' 운영

등록 2017.04.16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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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 '산성에 Oh!(오)르자' 프로그램 대상인 경기지역 산성 7곳의 위치. 2017.04.16.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 '산성에 Oh!(오)르자' 프로그램 대상인 경기지역 산성 7곳의 위치. 2017.04.16.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동식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산성에 Oh!(오)르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인 '산성에 Oh!(오)르자'는 경기 지역 성곽과 자연을 둘러보고 역사적 이야기를 들는 프로그램이다.

 화성 당성, 안성 죽주산성, 김포 문수산성, 이천 설봉산성, 여주 파사성, 연천 호로고루와 은대리성 등 7곳을 대상으로 했다.

 오는 22일 첫번째 방문지는 화성 당성이다. 화성 당성은 삼국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한 번씩 차지할 만큼 격전을 치른 군사적 요충지였다.

 최근 발굴 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국제 무역항이자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큰 피해를 안긴 안성 죽주산성,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김포 문수산성, 고구려 남진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연천 호로고루 등을 돌아본다.

 재단 관계자는 "성곽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성곽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가치를 높여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매회 참가 인원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간단한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gjicp.ggcf.kr)나 경기도 성곽투어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ohlafortress) 등을 보거나 전화(031-231-856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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