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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남성 협박해 대출금까지 가로채려 한 20대들 영장

류형근 기자  |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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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4-17 07:30:03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성매매를 한 남성을 협박해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일명 '조건 만남'을 하는 남성을 폭행해 돈을 빼앗고 대출 대금까지 가로채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장모(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2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장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양모(23)씨를 폭행해 19만원을 빼앗고 은행 대출금 1500만원을 가로채려 하는 등 6명으로부터 수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 등은 휴대전화 채팅 앱을 이용해 성매매 여성을 소개했으며 옆방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은행 대출까지 받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대출을 받는 사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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