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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창업기업 발굴·육성’ 참여기업 20개사 공모

등록 2017.04.18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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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달 2일까지 부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 중 기술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업체를 선정해 집중 육성함으로써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대표 창업기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30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20개사를 추가로 모집해 총 50개사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 모집할 ‘부산대표 창업기업’은 부산에 소재한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경제성·성장성·기술성·파급성·성장전략 등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이들 창업기업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함께 마케팅·지식재산권리화·시제품제작·컨설팅·홍보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과 금융기관 금리 및 보증우대, 항공할인, 창업지원사업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제품 판로 지원과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한 제품 촬영 지원,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지원도 이루어진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중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가 많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IT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대표 이영준)는 2016년 부산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된 이후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및 프라이머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공동창업자 4명으로 시작했던 직원수도 13명으로 늘어났고 2017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e-서비스부문 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니더(대표 신현식)는 다운로드 수 10만을 돌파하면서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단기알바·단기알바어플 키워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내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하고 서울·경기 지역까지도 서비스시장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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