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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너지밸리포럼, '미래 e산업 중점 국책과제 5개 분야' 발굴 제안

등록 2017.04.18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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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이재훈 ㈔에너지밸리포럼 대표가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포럼에서 '미래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정책 과제·추진체계(안) 발표를 통해 '5개 분야 15개 중점 국책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2017.04.18 (사진=에너지밸리포럼 제공)  lcw@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이재훈 ㈔에너지밸리포럼 대표가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포럼에서 '미래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정책 과제·추진체계(안) 발표를 통해 '5개 분야 15개 중점 국책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2017.04.18 (사진=에너지밸리포럼 제공)  [email protected]

"에너지산업을 국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야"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9대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가 '에너지산업을 국가의 100년 대계를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돼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제안은 ㈔에너지밸리포럼 주최로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에너지 관련 협력사·기업,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포럼에서 제시됐다.

 이날 이재훈(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포럼 대표는 '미래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정책 과제·추진체계(안) 발표를 통해 '5개 분야 15개 중점 국책과제'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차세대 태양광 활성화 사업과 해양에너지 복합발전 플랜트 연구개발, 주민 참여형 풍력활성화 사업을 첫 번째 분야 과제로 제안했다.

 두 번째 분야 과제로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 분야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차세대 ESS 활성화 사업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기술 확보 사업, 전기차 중심 에너지시티 조성을 제시했다.

 세 번째 분야 과제로는 미래 전력기술 분야 직류전기(DC) 기반 산업 플랫폼 구축, AIoT(AI·IoT) 기반 지능형 EMS 구축 사업, 인공지능·에너지 융합 미래 에너지 시범 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에너지밸리포럼 주최로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에너지 관련 협력사·기업,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산업을 국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2017.04.18 (사진=에너지밸리포럼 제공)  lcw@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에너지밸리포럼 주최로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에너지 관련 협력사·기업,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산업을 국가 미래 100년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2017.04.18 (사진=에너지밸리포럼 제공)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미래 에너지 기술 전문 인력 양성, 미래 에너지 플랫폼 진흥원 설립을 네번째 부분 과제로, 전력 공기업 투·융자 및 기술 지원 분야 에너지밸리 진흥기금(가칭) 설치, 에너지 신기술 인증원(가칭) 설립, 에너지밸리 수출지원센터 설립을 마지막 다섯 번째 부분 과제로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제안 내용이 국제과제로 채택돼 실행될 경우 "국가 에너지산업의 100년 대계인 에너지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최근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문제와 관련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태양광 25GW·풍력 2GW) 도입으로 1기가와트(GW)급 원전 4~5기와 500메가와트(MW)급 화력발전소 9~10기 대체효과를 볼 수 있고,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기업유치 500개, 창업·벤처기업 육성 500개, 일자리 창출 30만개, 해외수출 5배 증가로 획기적인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국가적인 미래에너지산업의 전략 수립과 실현을 위해선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미래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돼야 현재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와 광주시,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한전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고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시된 제안 과제는 지난달 15일 열린 제3회 정례포럼 '에너지산업클러스터의 지정과 육성에 관한 특별법 토론회'에 참석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 32명이 미래에너지산업은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가 돼야 하고, 대선 후보들의 핵심공약이 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난상토론 끝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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