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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선남선녀 페스티벌’에 참가할 미혼남녀 공모

등록 2017.04.20 0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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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의 미혼남녀들을 가슴 설레게 하는 올해 ‘첫 만남’이 5월에 펼쳐진다.

 부산시는 5월 20일 오전 10시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초혼연령 상승과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선남선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남선녀 페스티벌’은 내달 12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부산에 살고있는 미혼남녀 40명을 선정해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 만나는 선남선녀들이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개성만점 자기소개, 보트는 사랑을 싣고, 파트너 선정게임, 동백섬 로드 데이트 등 실내와 야외를 병행해 개인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로테이션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선남선녀들을 위해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매년 만남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선남선녀 페스티벌’의 만남 행사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연중 4회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금년부터 예비부부가 원하는 공간에서 품격있는 결혼식을 하도록 도와주는 ‘부산드림(Dream)결혼식’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선남선녀 페스티벌’에서 결혼상대자를 찾아 ‘부산드림 결혼식’까지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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