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DGIST·경북대, 창업기업 '죽음의 계곡' 극복 42억원 지원

등록 2017.04.20 16:06: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경북대는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극복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죽음의 계곡'은 초기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후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화에 실패하는 등 고난을 겪는 기간을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DGIST와 경북대는 올해 중소기업청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42억원 국비를 각각 지원받아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지역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창업 3~7년차 기업들의 시장진입과 성장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당 연간 5000만원(최대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총 2단계의 심사를 거쳐 지역에서는 100개정도를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모델 혁신, 아이템 검증·보강, 판로개척·글로벌 진출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과 특화분야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DGIST는 기계·재료, 경북대는 전기·전자분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임진우 DGIST 기술창업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능형 기계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는 물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의옥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전기전자, IOT헬스케어, 정보통신 등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에 처해있는 창업 3~7년차 기업의 안정적 장착은 물론 기업의 매출 신장과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